TV·오디오 등 일반 가전제품 리모컨으로 전등을 끄고 켤 수 있는 리모컨수신장치가 한 중소기업에 의해 개발됐다.
스위치 전문업체인 유진산업(대표 송원기)은 지난 94년부터 2년간 약 2억원을 투자해 일반 가전제품용 리모컨으로 전등을 제어할 수 있는 리모컨 수신장치 「애니콘」을 개발, 본격 시판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시중에선 전등제어용 리모컨 장치 1∼2종이 판매되고 있으나 대부분전용 리모컨을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던 것에 비해 유진산업이 개발한이 제품은 전용 리모컨외에도 일반 가전제품용 리모컨으로 조명을 점등할 수있어 사용이 간편한 장점을 갖고 있다.
또 별도의 건전지가 필요없으며 기존 벽에 부착된 스위치를 대체하면 되기때문에 설치 및 해체가 간단하다.
수동 및 자동으로 조명을 제어할 수 있는 이 제품은 리모컨으로 조명제어를 할 경우 적외선 송출방식을 갖고 있는 일반 리모컨의 특정 단추를 「애니콘」의 리모컨 입력부분에 눌러 이를 「애니콘」이 기억하도록 해 조명기기를 제어할 수 있게 해준다. 이를 위해 유진산업은 전용 반도체 메모리 칩을자체 개발해 이 제품에 채용했다.
이 제품은 특히 단순한 조명 점등기능 외에도 30분부터 9시간까지의 범위내에서 소등 및 점등시간을 예약할 수 있으며 취침예약 기능을 선택할 경우설정시간에 자동으로 소등되며 점등예약도 할 수 있어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수 있다.
이 제품은 일반 형광등 및 60W 이상의 백열전구, 20W 이상의 전구식 형광등을 제어할 수 있다.
「애니콘」스위치를 개발한 유진산업은 월 3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제품 양산에 들어갔으며 현재 건설업체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영업을 펼치고 있다. 또 현재 지방 전기용품 판매업체들에게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오는 7월부터는 서울지역 일반대리점에도 제품을 본격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휘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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