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바=이윤재 기자】 대우전자(대표 배순훈)가 유럽시장을 국내에이은 제2의 시장으로 육성키로 했다.
전주범 대우전자 유럽본사 대표는 11일 유럽지역 매출을 올해 13억 달러로책정, 지난해 9억8천2백만 달러보다 32.4% 늘리고 오는 2000년에는 다시 28억 달러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대우전자 해외부문 매출액중 가장 큰 규모로 국내시장(96년 4조원, 2000년 8조원)에 이은 제2의 시장으로 발돋움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자가 브랜드 판매비중도 올해 50%에서 내년에는 70%로 높일 계획이다.
대우전자 유럽본사는 이를 위해 올해 유럽지역에 2천만 달러 규모의 광고비를 투입, 옥외광고와 신문·잡지 광고를 확대하고 방송CF광고까지 단행키로 했다. 또 유럽지역 제품수리 및 부품공급, 서비스기술 교육 등을 총괄하는 서비스본부를 연내 설립하고 종합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유럽지역 현지생산은 지난해 5억3천만 달러에서 올해 9억8천만 달러로 84.9% 늘릴 계획인데 이는 대우전자 해외생산 가운데 절반이 넘는 54.4%에 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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