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쓰비시電機는 워크스테이션(WS)등에서 3차원화상을 효율적으로 표시할수 있는 3차원 D램을 개발,사업화한다고 「日經産業新聞」이 최근 보도했다.
미쓰비시는 오는 8월부터 월간 20만-30만개규모로 생산하다가 내년중 월산1백만개로 늘릴 계획이다.
3차원 D램은 사이조공장에서 생산하는데 여기에서는 이달중 16MD램의 생산을 중단하고 생산라인을 3차원D램용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이 제품은 16MD램과 같은 선폭 0.4미크론의 CMOS(상보성금속산화막반도체)프로세스로 생산하기 때문에 추가투자는 할 필요가 없다.
미쓰비시의 3차원D램은 10M비트 D램, 3차원화상데이터의 연산처리로 특화한 ALU(어리스매틱 로직 유닛)와 S램을 원칩화하고 있다. 칩 의 규격은 69평방mm로 이 회사 제3세대 16MD램제품과 같은 크기이다.
3차원화상데이터의 표시에는 복잡한 연산처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기존 D램을 탑재한 WS에서 처리하면 MPU에 부하가 지나치게 걸려 표시에 시간이 걸리는 문제가 있다. 미쓰비시의 3차원D램은 ALU를 내장해 MPU에 걸리는 연산부담을 경감시킴으로서 3차원화상데이터를 기존 시스템보다도 효율적으로 표시할 수 있다고 미쓰비시측은 밝혔다.
美선 마이크로시스템즈를 비롯한 4-5개사가 이 제품을 채용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미쓰비시는 이를 3차원화상을 사용하는 WS이나 고성능PC의업계표준 기간부품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관련 미쓰비시는 현재 미국의 그래픽시스템 설계·개발업체인 에반스앤드 서더랜드 컴퓨터社와 3차원D램에 대응하는 칩세트도 공동개발하고 있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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