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수기시장은 일부 대기업이 과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정수기공업협동조합및 유통업계에 따르면 전국 2백여개에 달하는정수기업체들이 있으나 지난 90년초부터 삼성전자, 웅진코웨이, 청호, 동양매직, 코오롱, 동양나이론, 경원세기, 경동산업 등 중견급이상 대기업들이정수기시장을 본격 공략한 이후 현재 3천억원에 달하는 정수기시장의 80%를이들업체들이 점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수기조합은 20여 년전 수입정수기를 도입,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제품개발에도 앞장서 힘들게 정수기시장을 형성해 놓았는데 이제와서 대기업들이대자본과 유통망을 무기로 이 부문에 잇따라 진출, 중소업체들이 경영상의타격을 받고 있다고 주장한다.
<원연 기자>
많이 본 뉴스
-
1
삼성디스플레이, 애플 폴더블 전용 라인 구축
-
2
한전, 세계 최초 데이터센터 초전도 전력망 추진
-
3
7~8월 전기요금 평균 1만8000원 싸진다
-
4
SK하이닉스, HBM4·400단 낸드 웨이퍼 절단 바꾼다
-
5
티몬, 미정산 사태 1년 만에 영업 재개…위메프는 인수 협상 가속
-
6
내년 최저임금 1만320원…17년만에 노사공 합의 결정
-
7
“역대급 폭염에 주문 폭주, 일시품절까지” 케이웨더, 폭염용 체감온도계 수요 급증에 실적도↑
-
8
LS전선·일렉트릭, 한전과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
-
9
코스피 나흘 연속 상승 '연일 신고가'…전망치 높이는 증권가
-
10
삼성, '나노프리즘' 적용 이미지센서 첫 양산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