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전화망(PSTN)을 이용해 기존의 사설망처럼 이용할 수 있는 가상사설망(VPN)서비스가 다음달부터 국제전화에 이어 시외전화에도 제공된다.
한국통신(KT)은 7일 오후 3시 서울 혜화전화국 4층에서 VPN개통식을 갖고다음달부터 VPN 시외전화서비스를 개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한 VPN은 한국통신이 지난 2년동안 9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들여 국산 全전자교환기인 TDX-10에 독자기술로 개발한 서비스 교환기능을 부가하고 데이터베이스를 별도로 구축했다.
VPN서비스 이용방법은 먼저 이용자가 서비스에 가입한 뒤 전화기에 식별번호 「116」과 미리지정한 3~7자리 VPN전화번호를 누른 후 음성안내 방송에따라 이용하면 된다.
<김위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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