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교양

"법아래의 왕권" 약속

금요다큐드라마 「프랑스 혁명 3부-바스티유의 함락」(EBS 밤 7시35분)

1789년 10월 6일. 궁 앞에서 밤을 지킨 시위 군중들은 새벽에 궁안으로 몰려 들어가 왕비의 거실까지 침입하고, 이 소식을 듣고 달려온 라파예트는 루이 16세를 설득, 시민들의 요구대로 파리의 튀를리궁으로 돌아갈 것을 수락하게 된다. 혁명 1주년이 되는 1790년 7월 4일. 상 드 마르스 광장에서는 라파예트의 선창으로 국민들이 국가와 법률과 국왕에 충성할 것을 맹세하고,왕은 헌법옹호와 법에 따른 권력사용을 맹세한다.

갑옷도 입지않은 이유

역사추리 「이순신은 죽음을 택했다?」(KBS1 밤 10시15분)

현재까지 우리는 이순신이 1598년 11월 19일 노량해전에서 왜군의 총에 맞아 숨진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전투중 최고지휘관은 늘 안전한 곳에서군사들을 지휘하는 게 상식이다. 그런데 거의 다 이겨가는 전투에서 이순신은 왜 상식을 깨고 갑옷도 입지 않은 채 갑판으로 나가 진두지휘 하다 적탄에 맞았을까? 또한 이순신이 총격을 받은 후 측근들의 조치 상황과 그 당시지휘계통에 관한 기록들엔 여러가지 의문이 많은데 이것들을 바탕으로 여러각도에서 추리해 본다.

드라마

"아파트 급히 팔아달라"

베스트극장 「도깨비 집」(MBC 밤 11시)

일확천금을 꿈꾸는 부동산 중개업자 진갑부는 졸부 행세를 하며 꽃뱀 보화와 열애중이다. 그러나 시골에서 부모가 보낸 착한 신부감 춘녀는 허풍스런갑부를 안타깝게 지켜보고 있다. 갑부는 부동산 중개소에서 아파트를 급매해달라는 정체 모를 여인의 방문을 받는다. 그래서 입주한 첫번째 사람들은젊은 사기꾼 부부다. 그들이 새로운 사기를 공모하던 순간 아파트에서는 도깨비불이 보이고 무당 굿 소리가 들리는 등 불가사의한 일들이 일어난다.

외화, 영화

뇌물 바쳐 증거 조작

판관 포청천 「추랑연가」(KBS2 밤 11시35분)

장삼소는 추랑을 첩으로 삼고 또한 장송덕의 재산을 차지하기 위해 황대호의 약에 독을 풀어놓는다. 전호위는 옥중에서 현령이 탐관오리라는 것을 알아낸다. 장삼소는 현령에게 뇌물을 바쳐 증거를 조작해 장송덕의 미인과 재물을 동시에 얻게 되는 단꿈에 젖어 있는데 추랑을 앞세운 포청천이 나타나사건을 재심한다. 장삼소의 졸개들은 포청천의 추상 같은 호통에 모든 죄를순순히 털어 놓고 결국 장삼소는 작두형을 당하게 되고, 현령은 모든 재산을몰수당하며 유배령을 받게 된다.

베트남 포로로 잡힌 미군 중위

맥베인(SBS 밤 9시50분)

월남전 당시 해병 중위였던 맥베인은 베트공의 포로로 잡혀 있었다. 전쟁이 끝났다는 뉴스를 듣고 헬기로 귀대하던 해병용사 산토스 일행은 맥베인이포로로 잡혀 있는 것을 보고 착륙하여 치열한 전투 끝에 맥베인을 구해내는데 성공한다. 맥베인이 생명의 은인이라고 감사하자 산토스는 지폐 한장을반 찢어주며 나머지 반쪽을 가지고 찾아가거던 은혜를 갚으라고 한다. 18년후, 고국 콜롬비아로 돌아온 산토스는 엘 대통령이 마약왕 에스코바와 손잡고 사리사욕을 채우며 학정이 심하자 반군을 거느리고 대통령 궁으로 침입하지만 힘이 부족하여 스스로 죽음을 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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