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반도체업체들이 반도체 가격 하락으로 4메가 D램의 생산을 중단하거나 줄이는 대신 16메가의 생산을 늘려갈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美「월스트리트저널」紙는 최근 TI에이서나 뱅가드 인터내셔널 세미컨덕터나등 반도체업체들이 4메가 D램의 생산을 중단하거나 대량 감산하는 대신16메가 제품의 생산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TI에이서의 데니스 왕 부사장은 『최근의 4메가 D램 가격 폭락으로 이제품의 생산을 중단키로 결정했다』며 그러나 가격이 회복되면 생산을 재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수주한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향후 2개월가량 4메가 제품을더 생산해야 할 것이라고 밝히고 그러나 주력 생산품은 16메가 제품이 될 것이라면서 현재 월 3백만개가량인 16메가 제품의 생산 능력을 공정 개선 등을통해 내년초까지 6백만개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뱅가드도 구체적인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으나 4메가 감산에 맞춰 16메가 제품의 생산을 점차 늘려갈 것이라고 소식통이 전했다.
<오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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