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반도체 장비시장은 95년(41억3천3백만달러)보다 40%정도 늘어난58억달러를 넘어서고 국내 생산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12%에 이를 것으로전망된다.
4일 세계반도체장비·재료협회 한국지사(SEMI코리아)와 반도체산업협회가 집계한 반도체 3사의 설비투자 계획에 따르면 올해 국내 반도체장비 수요는 1.4분기 12억8천5백만달러, 2.4분기 19억2천6백만달러, 3.4분기 12억8천3백만달러), 4.4분기 13억2천4백만달러 등 총 58억1천8백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주요 장비별로 보면 前공정장비가 34억달러로 가장 많고, 검사 및 측정장비는 13억5천만달러, 조립장비 8억달러, 관련장치 3억달러 순이었다. 이 가운데 국내 생산장비의 경우는 전공정장비가 1억6천만달러, 후공정장비가 2억2천달러, 검사 및 측정장비 1억8천만달러, 관련장치 6천만달러 등 총 6억2천만달러 정도로 전체 수요의 약 12%정도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수입비중이 가장 높은 부문은 금액비중이 큰 전공정 및 테스트장비로 전공정 장비의 경우 전체소요의 95% 이상을, 검사 및 측정장비는 85%, 후공정은65%정도를 수입에 의존할 것으로 보인다. 국가별 점유율을 보면 일본 50%,미국 35%로 여전히 일본·미국 장비의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4분기 국내 소자업체들의 장비투자 비중은 전공정장비가 58%, 테스트장비 23%, 조립장비 13% 등의 순이었다.
한편 올 세계 반도체 설비투자는 총 4백46억3천6백만달러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MOS메모리분야 투자는 전체투자의 55% 수준인 2백65억6천8백만달러로 총 46개의 생산라인(FAB)이 신규 설립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중 0.5미크론 이상의 공정기술을 이용한 생산라인이 18개, 0.3∼0.5미크론생산라인이 27개, 0.3미크론 생산라인이 1개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김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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