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크(美뉴욕州)=뉴스바이트特約】미국 IBM이 인터넷 프로그램 언어인 자바의 속도를 현재보다 26배 빠르게 할 수 있는 JIT(저스트 인 타임)컴파일러를 선보였다.
또 IBM은 자사 암호화기술인 「크립톨로프」에 자바를 채용하고 「비주얼 에이지」의 자바버전을 만드는 한편 선소프트가 최근 발표한 「자바 빈스」도 지원할 계획에 있는 등 본격적인 자바지원체제에 나섰다.
IBM은 먼저 JIT 컴파일러를 자사의 OS/2및 AIX의 새로운 베타버전에 탑재,일단 인터넷 웹을 통해 무료로 공개할 방침이며 올 연말께는 자바와 함께 이를 탑재한 중형시스템 AS/400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IBM의 사이먼 필립스 자바기술개발센터 책임자는 JIT컴파일러가 「바이트 코드」라고 하는 자바용 마이크로프로세서 처리방법을 통해 이의 속도를 현재보다 26배나 향상시킬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자바의 윈도3.1 이식작업을 완성,시험단계에 있는 IBM은 이과정에서 현재 개발중인 FTP의 사이버에이전트기술을 활용키로 했다.또IBM은 자사 「인포마켓」 정보중개서비스의 암호화기술인 「크립톨로프」에도 자바를 채용,이용자가 자바를 기반으로 하는 웹브라우저로 크립톨로프의 내용물을 열어볼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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