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필름시장의 거래관행을 둘러싸고 미국 이스트먼 코닥과 대립하고 있는일본 후지사진필름이 미국내 리베이트제도를 철폐한다.
「日本經濟新聞」의 최근보도에 따르면 후지필름은 미국에서 일반컬러필름의 판매에 적용해 온 리베이트를 전면적으로 폐지할 방침이라고 지난 27일밝혔다.
美日 두나라간 필름관련마찰에서 코닥이 후지필름의 리베이트가 일본의 독점금지법에 위배된다고 주장, 지난해 5월 미국 통상법 301조에 근거해 제소했으며 이에 따른 美무역대표부(USTR)의 조사는 7월 초순 기한이 종료된다.
따라서 후지필름은 이번 방침속에 국내에 이어 미국에서도 리베이트제도를철폐함으로써 두나라간 필름마찰에서 미국측의 비난을 회피하겠다는 속셈을갖고 있다.
후지필름이 철폐하는 것은 「목표달성리베이트」로 불리는 일종의 소매점에 대한 환급제도다. 소매점의 연간 구매량이 전년실적 등 목표치를 웃돌 경우 구매액의 일정비율을 후지필름측이 되돌려주는 방식이다.
사실 미국에서의 「목표달성리베이트」는 코닥에 의해 수십년전에 도입됐으며 후지필름은 수년전부터 적용해 왔다. 그러나 올 초 코닥은 「수요동향파악이 곤란하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폐지방침을 밝혔으며 이에 따라 그간후지필름의 대응이 주목돼 왔다. 미국의 일반컬러필름시장 점유율은 현재 코닥이 약 70%, 후지필름이 약 10%이다.
〈신기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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