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도센서 전문업체인 신기산업(대표 김해수)이 중국 냉장고용 센서시장에진출한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기산업은 최근 에어컨·냉장고·전자레인지 등백색가전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광동성의 냉장고용 센서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현지 가전업체에 샘플을 공급하는 등 중국시장 공략을 적극 추진중이다.
신기산업은 현재 중국 광동성에서 사용되고 있는 냉장고는 대부분이 기계식이기 때문에 온도센서가 탑재되지 않고 있으나 내년에 출시되는 신제품부터는 온도센서가 본격 탑재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지 세트업체의 초기설계단계에서부터 참여, 시장선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현재는 에어컨용 센서부문에 주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냉장고용 센서시장과 함께 전자레인지용 센서부분에도 참여해 중국 광동성내에 시장기반을 확고히 할 방침이다. 이를위해 연말까지 중국 현지업체들을 대상으로 샘플공급 등을 통해 기반을 확보, 내년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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