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반도체업계가 올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96 회계연도에 30∼50%의 세전순익 감소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NEC를 비롯한 일본 5대 반도체 업체들은 지난 3월까지의 95 회계연도에 23∼100%의 세전순익 증가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나 최근의 메모리 반도체 가격의 속락으로 인해 이번 회계연도에는 순익이 큰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美 「월스트리트 저널」紙가 최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현지 증권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을 인용, NEC가 컴퓨터 메모리칩의 판매호조로 지난해 매출액과 세전순익이 각각 전년대비 17%와 1백%이상늘어난 4조3천9백70억엔과 1천5백13억엔을 기록했으며 다른 업체들도 23∼65%의 세전순익 증가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며 그러나 이들은 올해 30∼50%의세전순익 감소를 겪을 것으로 보여 『파티가 오래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 업체들이 올해 순익감소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는 것은 수년간에 걸친 제품다양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순익의 30∼80%에 달할 정도로 이들의 메모리 반도체 의존도가 너무 큰데 기인한다.
〈오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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