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비전이 국내 처음으로 풀컬러 전광판을 수출하는 개가를 올렸다.
지난해 5월 R-G-B LED를 채용한 풀컬러 전광판의 국산화에 성공한레인보우비전(대표 이제찬)은 브라질 무역업체인 유니코바(UNICOBA)社와 최근 계약을 체결하고 브라질 상파울로市에 2백만달러 규모의 풀칼라 전광판 1세트를수출, 이달말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86m 크기의 이 전광판은 제작에만 총 6개월이 소요됐으며 지난 3월 23일선적돼 현재 시험가동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광판은 옥외용 고휘도 R-G-B LED소자를 채용했으며 각 소자마다 2백56 단계의 색 조절을 통해 자연색에 가까운 총 1천6백만 가지 색상을 표현할 수 있다. 또한 TV수신카드·스캐너·위성통신장치·VTR 등의 주변기기를 이용해 문자·영상은 물론 그래픽화상 등을 구현할 수 있어 대형 옥외 멀티미디어 영상매체로 사용할 수 있는특징을 가지고 있다.
레인보우비전 최수오 부사장은 『이번 풀컬러 전광판 수출이 국내 전광판업계가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교두보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해외 수출에 박차를 가해 올해 매출목표인 3백50억원 중에서 3분의 2 정도를 해외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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