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라클이 NC(네트웍 컴퓨터)사업을 전담할 자회사를 설립했다고 美「월스트리트 저널」紙가 21일 보도했다.
인터넷 단말기로 활용되는 NC 개발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된 오라클의 자회사는 네트웍컴퓨터사로 오라클의 NC 사업 관련 활동 전반을 관장하면서 NC용소프트웨어를 공급하게 된다. 네트웍컴퓨터의 사장은 오라클의 제품 및 플랫폼 기술그룹의 부사장을 역임한 제리 베이커가 임명됐다.
오라클의 로렌스 엘리슨 최고경영자는 네트웍컴퓨터사의 설립으로 회사의역량을 NC 사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NC는 오라클이 주도하고 IBM, 애플, 선 마이크로시스템즈, 네트스케이프등이 지원하는 저가의 인터넷 단말기로 PC와 치열한 시장 수요 쟁탈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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