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교양

사이언스 쇼 「해상운송」(EBS 밤 8시)

배가 물에 뜨는 이유를 설명한 아르키메데스의 원리는 액체 속에 잠긴 어떤 물체에도 적용이 된다. 즉, 액체 속에 잠긴 물체는 넘쳐 흐른 액체의 무게와 동일한 힘에 의해 떠받쳐지는 것이다. 그러나 「아르키메데스의 부력」은 물체를 아래로 잡아 당기려는 중력을 상쇄해야만 한다. 배는 총무게가 그에 대치되는 물의 무게를 초과하지 않을 때 물보다 무거운 재질로 만들 수있다. 강철 금속판으로 된 선체는 완전방수가 되고, 물의 압력에 고도로 저항할 수 있다.

드라마

신세대 보고, 어른들은 몰라요 「가족사진이 있는 풍경」(KBS1 밤 7시35분)

부모님과 누나 둘이 있는 새별네 집. 큰누나 한별은 고3 수험생으로 요즘신경이 예민해져 있고, 그런 한별 때문에 온 집안의 분위기가 긴장과 침체속에 쌓여 있다. 특히 엄마는 모든 일상을 한별에게 집중시켜 집안 식구들은물론 한별까지도 은근히 숨막혀 하고 있다. 그런 중에 집안에서 자신이 설자리가 없다고 느끼는 둘째 은별은 언니와 동생 사이에서 자신은 천덕꾸러기라고 생각하며, 둘째 특유의 고집과 독립심이 강해 대학에 들어가면 독립을하겠다고 돈을 벌 계획까지 세운다.

며느리 삼국지(KBS2 밤 9시15분)

육신의 병은 강철 같던 철의 여인 정례의 마음까지 쇠약하게 만든다. 가족들 모두가 근심하지만 특히 큰아들 대호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순애는 하루하루가 가시방석이다. 정숙에게 기운 대웅의 마음을 되돌릴 방도가오리무중이기 때문이다. 마침내 술을 먹고 그 모든 것을 폭발시키기에 이르는데…. 차오칭과 미치코는 더이상 참지 못하고 결사의 작전을 준비한다.

자전거를 타는 여자(SBS 밤 8시50분)

우일과 민재는 화해주를 실컷 마시고 곤드레만드레가 돼 들어온다. 우일은민재를 자기방으로 끌고 들어가 함께 잔다. 할 수없이 재옥은 유진과 함께잔다. 새벽에 잠을 깬 민재는 자기방으로 가 누우려 하는데 그때 눈을 뜬 재옥은 민재를 보고 기겁을 한다. 한편 허난수는 사교춤이 건전스포츠라며 어른들 없는 틈을 타서 유진과 재옥, 유리에게 춤을 배우라고 꼬드기며 배우기싫다는 재옥에게 유진은 우일이 외교관이 되면 파티도 많이 하는데 그때 사교춤을 모르면 큰일이라고 말한다.

영화

특선영화 「검은 종마」(MBC 오후 5시20분)

열한살 난 알렉 램지 소년은 아버지와 여객선을 타고 여행을 하고 있다.

배 안에는 아랍인들이 어디에선가 구해 가지고 싣고 가는 야생마 한마리가있는데 난폭하기가 이를 데 없다. 알렉은 아랍인들에게 구박받는 이 야생마에게 먹을 것을 갖다 주는 등 애정을 쏟는다. 아버지는 다른 승객과 카드놀이를 해서 딴 여러가지 골동품과 귀중품 중 알렉에게 조그마한 주머니칼과옛날 알렉산더 대왕의 애마였던 블랙의 작은 조각상을 준다. 알렉은 배에 있는 야생마와 알렉산더 대왕의 말을 견주어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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