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에어터치 커뮤니케이션즈와 모토롤러가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휴대전화 서비스의 저변 확대에 나섰다.
美 「월스트리트 저널」紙는 최근 에어터치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CDMA기술에 기반한 휴대전화 상용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에어터치는 이번 LA지역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가 미국에서 CDMA방식통신이 기반을 내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어터치는 이와 함께 홍콩등 현재 유럽형 이동통신표준(GSM)이 중심이 되고 있는 아시아 휴대전화시장에서 CDMA기술이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고 보고이 시장 개척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또 미국의 지역벨사인 벨 애틀랜틱등과의 휴대전화 합작컨소시엄인 PCS프라임코가 개발한 CDMA 시스템을올해안에 발표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의 퀄컴·AT&T, 캐나다의 노던 텔레컴등과 함께 CDMA분야에 대한기술투자를 강화해온 모토롤러도 중국 페루 잠비아 등 제 3세계에서 CDMA통신의 수요가 급속도로 늘고 있다고 밝히면서 이에 따라 이 지역을 중심으로기지국 장비 4천대를 올해안에 판매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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