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넷스케이프 커뮤니케이션즈가 오라클 네트워크 컴퓨터(NC)의 기술표준을 지원하고 일본의 미쓰비시전기,대만의 에이서社등이 NC를 생산할예정이며 모토롤러를 비롯,디지털 이퀴프먼트社,시러스 로직,코렐등이 NC의 생산에 필요한 반도체,소프트웨어및 부품을 지원하게 된다.
미국 오라클社는 올 여름 출시 예정인 NC의 생산및 부품공급업체와 기술제휴업체를 발표했다고 美 「뉴욕 타임즈」가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오라클은 에이서외에도 핀란드 노키아,대만의 타이퉁,이탈리아의 올리베티등 최소한 15개업체가 자사의 소프트웨어를 채용,NC를 생산키로 했으며 7개업체가 부품및 소프트웨어를 공급한다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또 다른 유력업체들도 20일(현지시간)협약안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IBM및 선 마이크로시스템즈社도 NC의 시스템표준을 지원하기 위해 오라클과 넷스케이프 진영에 가세할 계획인데 이들 업체가 합의한규격이 앞으로 NC생산업체들의 기술표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오라클은 현재 NC시제품이 영국 어드밴스트 RISC 머신社의 ARM제품을 CPU로 채용하고 있는 반면 IBM과 선社는 각자의 프로세서를채용할 예정이어서 각각 다른 프로세서가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앞으로는 공통 프로세서로 인텔칩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혀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와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인텔이 NC진영의 유력한 참가업체가 될 전망이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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