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는 오는 7월1일 시험방송에 들어갈 위성방송 2개채널중 1채널을 「종합정보채널」로, 2채널을 「교양·오락채널」로 각각 운영하는 위성방송채널편성·운영계획을 15일 밝혔다.
KBS는 위성 1채널을 FMF 월드뉴스와 KBS 특파원리포트, 새틀라이트세미나등 세계화 프로그램과 뉴스·경제·과학 등의 정보중심 종합 프로그램으로평일과 주말 20시간씩 편성, 방영할 계획이다.
또 위성 2채널은 한국의 전통문화와 예술, 세계 문화예술 등 고급문화와스포츠·취미·영화·만화·청소년·음악 등 교양·오락프로그램으로 평일 16시간, 주말 20시간씩 집중편성, 방영할 방침이다.
KBS가 시험서비스하는 위성방송은 기존 LD수준의 고화질과 CD수준의 음질및 16:9의 와이드 화면 등이 가능한 디지털 방송으로 지름 45㎝ 정도의 안테나와 세트톱박스만 있으면 전국 어디서나 위성방송을 수신할 수 있다.
KBS는 7월 시험방송을 시작으로 앞으로 자막서비스와 프로그램 안내서비스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조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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