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들랜드=AFP聯合】미국 정부는 20개 아프리카 국가들에 대한 인터넷 보급을 위해 1천5만덜러를 지원할 것이라고 앨 고어 美부통령이 지난 13일 밝혔다.
고어 부통령은 남하공 미들랜드에서 열린 서방선진7개국(G7) 정보사회개발회의에 위성을 통한 화상 메시지를 보내 아프리카 인터넷화 지원 5개년 계획은 아프리카 대륙의 `지구정보화사회` 참여를 촉진시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정부는 지난 89년 에티오피아 구호사업을 위해 출장중 비행기 사고로사망한 미키 릴랜드 하원 의원의 이름을 따라서 지은 `릴랜드 계획`의 대상국가를 선정하는 작업을 진행중에 있다.
고어 부통령은 이 계획 실행을 위해 아프리카 국가들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며 인터넷 서비스 사업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래리 어빙 美상무부 정보통신담당차관보는 아프리카 인터넷화 지원사업의대상국선정은 해당 국가들의 통신 여건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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