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본거지를 두고 있는 다국적 투자업체인 인터내셔널 와이어리스社가최근 IBM社 경영진에 매각된바 있는 프로디지의 지분일부를 매입키로 했다.
美 「월스트리트 저널」紙는 멕시코의 그루포 카르소를 비롯,미국의 통신장비업체인 보스톤 테크놀로지社등으로 구성된 인터내셔널 와이어리스社가최근 프로디지의 지분중 2억5천만달러어치를 매입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지분 매각을 계기로 프로디지가 견실한 재정적 후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프로디지는 인터내셔널 와이어리스가 지분참여를 하더라도 경영에는 간여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최고 경영자(CEO)인 에드워드 베넷회장을중심으로 현 체제를 유지하면서 경영정상화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프로디지는 기존의 가족지향적 인터넷접속 서비스를 젊은층으로확대 제공한다는 사업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중남미·아시아·아프리카지역까지 서비스범위를 넓혀 세계적 통신네트워크로 자리잡아간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한편 프로디지는 지난 84년 IBM과 유통업체인 시어즈 로벅, 방송사인 CBS등이 총 10억달러를 공동 출자해 설립됐는데 지난 몇년간 계속되는 부진으로2년전 업계수위를 내준뒤 현재는 가입자가 1백만명으로 감소,마이크로소프트의 MSN에 이어 4위로 떨어질 위기에 놓인 것으로 알려졌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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