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가전 중부지사가 유통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상설공개대학」을 개설,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상설공개대학」은 지역 대리점과 영업사원들로 하여금 고객응대 노하우를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립됐다. 교육은 사내 인력과 거래선 인력의두 부문으로 나눠져 실시된다.
대리점의 고객접점 종사자와 사내 영업사원 누구나 원하면 교육을 받을 수있는 「상설공개대학」은 당초 필요에 따라 부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대리점 관계자들로부터 반응이 좋아 올 하반기부터는 교육기간을정례화하고 세분화할 방침이다.
대리점 인력대상 교육의 경우 경영자·영업부장·경리사원 등 직급별로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잦은 이탈 등으로 발생하는 인력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상설공개대학」교육과정을 보면 대리점 개설직후 경영상태를 자가진단해운영계획을 수립하는 「신설점 경영자 양성과정」을 비롯해 대리점 경영에접목할 수 있는 실무지식 습득의 「경영자 능력향상과정」, 대리점 중간간부로서의 역할수행 능력향상을 위한 「영업부장 능력향상과정」, 직장여성으로서의 가치관 확립과 상품제안력 향상을 위한 「경리 능력향상과정」 등 직무·직급별로 구분돼 있다.
사내 인력 교육내용은 지사영업 사원들이 지역 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할수 있는 「지역 1등점 경영자 회의」, 경영의식 고취를 위한 「비전숍 회의」, 정책결정의 공청회 역할 배양을 위한 「SSG 자문회의」 등으로 나눠져있다.
〈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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