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반주기 업체들이 정체된 반주기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이달부터 신제품 출시를 잇달아 준비하고 있어 시장경쟁이 가열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영풍전자·태진음향·비오·금영·대흥전자 등 업소용 노래반주기 생산업체들은 신규수요 창출 및 대체수요 확대를 위해 이달에 신제품 출시를 집중적으로 계획하고 있다.
지난 2월 입체 음향기술을 채용한 노래반주기를 개발한 영풍전자(대표 정영완)는 업소용 노래반주기인 「신바람 7000S」의 후속 모델을 최근 개발,이달부터 본격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영풍전자는 이 제품의 가격을 70만원대로 낮춰 중저가 시장 및 기존 노래방 업소들의 대체수요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태진음향(대표 윤재환)은 이달 중순 용도별로 기능을 특화한 노래반주기 6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태진음향이 개발한 노래반주기는 노래방 전용, 단란주점용 및 자동차용 노래 반주기 등이며 이를 통해 올해 약 2백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를세우고 있다.
CD형태의 업소용 가요반주기 「CD-Q」를 판매하고 있는 비오(대표 이달수)는 이달 중순께 이를 가정용으로 개량한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비오는 7월께 「CD-Q」의 성능을 대폭 강화한 업소용 신제품을출시해 IC칩 위주의 업소용 노래반주기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금영(대표 김승영)은 이달 말 육성 코러스를 삽입한 단란주점 전용 노래반주기를 출시할 예정이다.
2년전부터 준비된 이 제품은 IC칩을 음원으로 사용했던 금영의 기존 제품과 달리 CD메커니즘을 채용했으며 MBC방송국 합창단 7명이 노래마다 직접 코러스를 더빙해 분위기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노래반주기 업계의 한 관계자는 『노래방 업계가 침체상태여서 제품판매에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최근 기존 반주기의 대체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추세』라며 『이를 위해 다양한 기능과 가격대별로 신제품을 출시해 신규수요 및 대체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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