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표준화기구(ISO) TC/211(지리정보전문委)총회 및 세미나가 오는 27일부터 6월1일까지 20여 회원국이 참가하는 가운데 서울에서 개최된다.
7일 ISO의 국가대표기관인 국립기술품질원에 따르면 ISO는 이번 TC/211 3차 총회에서 향후 전략 및 방향 등에 대한 협의를 갖기로 했으며 이에 앞서사흘간 산하 4개 小委(WG) 중 3개의 소위가 지리정보시스템(GIS) 데이터 입력방법·품질·메타데이터·용어정의 등 8개 분야의 실무토의를 거쳐 서울총회 마지막날 그 성과를 공개하기로 했다.
ISO TC/211은 지리정보분야의 표준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된 ISO 산하 2백11번째 전문委로서 현재 간사국은 노르웨이이며 지난 94년11월 오슬로에서 1차 총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총회를 위해 ISO TC211 한국위원회(위원장 金昌浩)는 산하 분과위별로 소위원회를 구성해 놓고 있으며 이번 총회 및 소위 모임에서는 외국대표60명, 국내대표 20명 등 총 80명의 대표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ISO TC211은 정회원(P멤버)은 23개국, 옵저버국(O 멤버) 13개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8개의 국제기구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이번 총회에 앞서 열릴 3개 소위 세미나에서 다룰 주제는 WG1=레퍼런스모델과 용어 정의 WG3=데이터 품질, 분류, 메타데이터 WG4=퍼블리싱, 위치정의, GIS 묘사, 엔코딩 등이다.
<이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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