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형 게임소프트웨어업체 스퀘어는 소프트웨어의 판매실적에 따라개발담당자의 보수를 결정하는 제도를 새로 도입한다고 「日本經濟新聞」이최근 보도했다.
이 제도는 판매된 소프트웨어마다 기준을 정해 해당팀에 보수를 지급하는것으로 예컨대 판매개수가 1백만개인 경우 총액 2억엔, 2백만개에는 5억엔,3백만개에는 9억엔이 팀에 지급된다.
팀장은 이를 팀원들에게 분배하는데 각 개인의 보수액은 기여도에 따라서결정된다.
그 결과 3백만개를 넘는 히트작을 개발한 직원은 통상의 급여·상여를 합쳐 최고 1억엔의 연간수입을 올릴 수 있게 된다.
스퀘어의 최대작품은 지난 94년 4월에 출시한 「파이널 환타지6」으로 누계 판매개수가 2백55만개. 게임업계 전체로도 3백만개 이상 팔리는 작품은 1년에 1개 나올까 말까한 실정이다.
스퀘어측은 게임소프트웨어가 판매개시일에서 몇개월만 지나면 승부가 갈려 단기간에 성과를 파악하기 쉽기 때문에 이번 보수제도가 「개발담당자의사기를 진작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기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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