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니社가 유럽의 휴대전화통일규격(GSM)에 준거한 디지털방식 휴대전화를 자체생산한다고 「日本經濟新聞」이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지금까지 독일 지멘스로 부터 GSM방식 휴대전화를 OEM으로 조달해 온 이 회사는독일의 연구개발거점에서 독자개발한 제품을 올해안에 유럽내 공장에서 자체생산한다는 것이다.
생산거점으로는 현재 컴팩트디스크(CD)플레이어, VCR등을 생산하고 있는프랑스의 알작스공장이 유력시되고 있다. 또 생산대수는 밝히지 않고 있으나최저 월간 1만대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소니가 유럽소니의 슈트트가르트 연구개발거점에서 독자개발한 제품은 可動式 마이크를 장착, 크기가 손바닥정도로 작다. 그러나 리튬이온전지를 채용, 무게는 2백g이지만 밧데리수명은 통화대기시 80시간, 연속통화시 3시간으로 비교적 길다.
소니는 GSM방식 휴대전화에서 지멘스와 제휴, 공동개발제품을 이 회사에생산위탁하는 형태로 지난해 7월부터 시장참여했다. 앞으로 지멘스로 부터의OEM공급은 그대로 유지할 방침이다.
GSM은 유럽은 물론 중근동을 포함 아시아지역 국가들에도 급속히 보급돼현재 전세계 80개국정도에서 채용하고 있다.
휴대전화단말기시장은 올해 1천만대로 전망되며 현재는 미국 모토롤러, 핀란드 노키아, 스웨덴 에릭슨등 구미업체들이 독점하고 있다. 반면 일본업체들은 개발지연과 특허문제등으로 사업진출이 부진한 실정이며 NEC도 지난달에서야 참여했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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