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마이크로프로세서 업체인 인텔의 앤드류 그로브 회장이 내한, 3일 신라호텔 에메랄드룸에서 인터네트와 PC미래에 관한 강연회를 갖는다.
앤드류 그로브 회장의 한국 방문은 지난 88년 이후 두번째로 최근 급변하는CPU시장과 관련해 업계의 상당한 관심을 끌고 있다.
그로브 회장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세계를 이어주는 PC」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인터네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하고 이를 완벽하게 지원할 수 있는 PC조건에 대한 설명과 함께 펜티엄프로세서를 기반으로한 네트워크 제품의 시연회도 가질 예정이다.
그는 또한 삼성·삼보 등 국내 대형고객들과 향후 PC마케팅 및 CPU공급전략을 논의하는 한편 이날 오후 4시에는 공동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이다.
<김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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