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판 교육용 CD롬 타이틀이 학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어린이들의 외국어 조기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교육용 CD롬 타이틀시장이 활성되고 있는 가운데 전문매장을찾는 고객들은 한글 번역판 보다 영문판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산의 CD롬 타이틀 전문매장인 D업체에서는 영국 DK사의 「The Way Things Works」와 이 타이틀을 한글화한 솔빛조선미디어의 「천재 매머드와 즐겁게 배우는 과학원리」를 각각 4만9천원과 4만8천원에 판매하는데 DK사 영문판이 솔빛조선미디어 제품에 비해 20∼30%더 많이 판매되고,이와 유사한 브라더번드사의 리빙북 시리즈도 한국판 리빙북 제품에 비해 2배 정도 더 많이팔리고 있다.
교육용 CD롬 타이틀 구입하기 위해 용산의 전문매장을 찾은 한 주부는 『2세, 4세된 아이들이라 외국어가 장벽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에서 영어로된 CD롬 타이틀을 구매했다』며 『같은 내용이라면 외국어 교육도 시킬겸 외국어판을 사게 된다』고 말한다.
이에따라 일부 업체에서는 영문 CD롬 타이틀을 구매하는 부모들에게 자녀지도에 참조할 수 있는 안내책자를 별도 제작,끼워주거나 타이틀 한글화작업시 아예 우리말과 영어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구조로 재구성하는 등다양한 유인책을 마련하고 있다.
<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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