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테이프 업체들이 최근 저임금의 중국 및 동남아 업체들에 경쟁력을상실한 비디오공테이프 케이스 조립라인을 축소하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새한미디어·LG전자·코오롱·SKC 등 비디오공테이프 업체들은 케이스 조립라인의 자동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저임금의 중국및 동남아국가들에 대해 경쟁력을 상실하자 케이스 조립라인을 제3국 관련업체에 매각하거나 중국이전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새한미디어는 원가절감 차원에서 값싼 중국산의 케이스도입을 확대하면서가동중인 케이스조립 2개라인을 터키 R사에 매각, 처분했으며 LG전자도 9개조립라인중에 4개라인을 중국에 매각했다.
또한 코오롱은 가동중인 케이스조립 2개라인 가운데 1개라인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며 SKC도 케이스 조립라인의 중국이전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수년전부터 막대한 비용을 투자, 케이스의 조립라인을 자동화했음에도 불구하고 저임금의 중국업체들과의 경쟁에서 밀려 채산성을 확보할 수 없는 실정』이라면서 『이에 따라 자체적으로 가동중인 케이스조립라인을 줄여나가는 대신 원가절감 차원에서 중국산의 저가제품의 수입을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원철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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