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경제지인 미국의 「월스트리트 저널」紙가 인터네트로 유료뉴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국 컴퓨터전문지인 「PC위크」誌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월스트리트 저널은 그동안 인터네트를 통해 무료로 제공해 오던 뉴스서비스를 유료화해 「더 월스트리트저널 인터액티브 에디션」이라는 이름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온라인판이 인쇄판의 모든 정보를 제공하며 세계 주식시장의 정보도 제공한다고 전했다.이 서비스는 또 개인이 원하는 정보만을 받아볼 수있는 주문형 정보서비스도 실시한다.
이 회사는 유료서비스의 요금은 연간 49달러이며 인쇄판 구독자들이 온라인판을 이용할 경우,연간 29달러만 지불하면 된다고 밝혔다. 현재 월스트리트 저널의 연간 구독료는 1백60달러이다.
회사측은 『인터네트 웹사이트를 유료화하는 것이 매우 위험한 일이지만저렴한 요금으로 질이 높은 정보를 제공하면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의 웹사이트는 지난해 7월 출범했으며 현재 34만 5천명이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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