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최대 PC생산업체인 에이서그룹이 대만과 중국의 긴장이 계속되고있는 가운데 중국내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30일 「日本經濟新聞」에 따르면 에이서그룹은 현재 2∼3%에 불과한 중국내 PC시장 점유율을 오는 2000년경에는 10%까지 끌어올린다는 장기적인 목표 아래 현지공장의 신·증설등 투자를 계속 강화할 방침이다. 에이서는 江蘇省 蘇州市에 1천2백만달러를 들여 PC용 모니터와 키보드 생산공장을 신설하고 올 하반기부터 생산에 나서 지난94년 北京과 上海등 4개지역에 설립한 PC조립공장에 공급,중국내 일관 생산체제를 구축키로했다.
또 내년부터 PC조립공장의 본격적인 신·증설과 판매망의 확충에 나서는등 對중국투자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스탠 시 에이서회장은 지난4월초 중국을 방문,吳邦國부총리등중국요인들과 만나 수출입허가수속의 효율화와 운송시스템의 개선등을 요청했다.
대만과 중국의 정치·군사적인 긴장으로 對중국투자 신중론이 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에이서가 이처럼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은 앞으로중국과의 교류촉진이 불가피 할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에이서는 지난해 중국시장에 진출해 연간 4만대의 PC를 판매했다.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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