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PC 시장이 침체할 것이라는 최근의 예상을 깨고 상승세를 유지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퀘스트, IDC 등 美시장조사회사들에 따르면 지난 1.4분기 미국 PC시장은 14∼15%의 높은 성장률을 보여 세계시장 평균에 비해 다소 낮으나 여전히 건재함을 드러냈다고 美「월스트리트 저널」紙가 최근 보도했다.
이 기간중 세계 시장의 평균 성장률은 18%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이같은 결과는 미국 PC시장이 포화상태에 달한데다 재고 물량이 많아 올해급격한 퇴조가 예상된다는 일부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는 수치로 최근 칩가격 하락등으로 PC 가격이 내린데다 재고 물량의 소진도 예상보다 빨리 진행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업체별로는 부침이 매우 심해IBM의 경우 15년전 PC 시장 진출이후 처음으로 5대업체 자리에서 밀려났다.
매각설 이후 구조개편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애플 컴퓨터社도 5대업체에끼긴 했지만 점유율은 3분의1 가량 대폭 줄었다.
또 디지털 이퀴프먼트가 PC 시장에서 철수했고 패커드 벨도 자금난을 겪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컴팩 컴퓨터社는 42%의 높은 성장율을 보이면서 업계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7위에 머물렀던 휴렛 패커드는 1백30%가 넘는 성장율을 달성,3위로 도약했으며 게이트웨이 2000도 47%의 성장률을 달성, 5대 업체에 끼었다.
<오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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