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비디오유통업체인 씨엠영상(대표 황승욱)이 스타맥스, 우일영상, SKC등 관련 대기업을 제치고 월트디즈니사의 비디오 셀스루(소비자직판) 판매권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월트디즈니사의 셀스루판권을 보유하고있던 삼양인터내셔널이 월트디즈니사와 재계약에 실패하면서 삼성영상사업단의 스타맥스, 우일영상, SKC 등이 판권확보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여 왔는데 지난 4월초 뒤늦게 판권경쟁에 뛰어든 씨엠영상이 월트디즈니사와 셀스루판권계약에 원칙적인 합의를 보고 현재 계약서 사인만을 남겨 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씨엠영상은 월트디즈니와의 계약에 앞서 이미 셀스루용으로 「곰돌이 푸」등 비디오 3만개를 월트디즈니에 발주했는데 앞으로 「포카혼타스」의 출시이후 본격적으로 셀스루 유통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번에 월트디즈니와 계약을 맺게된 씨엠영상은 코오롱의 협력회사인 명문교육의 자회사로 롯데와 신세계를 제외한 서울의 2군백화점과 경남북의 대부분 백화점에 직영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씨엠영상은 월트디즈니의 판권확보에 따라 향후 5년 내에 전국에 2천여개의 매장을 확보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이선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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