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PC업체들의 AS(애프터서비스)센터가 용산전자상가로 모이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뒤늦게 PC시장에 뛰어든 국내및 외국 PC업체들은취약한 AS망을 보강하기 위해 컴퓨터업체들이 밀집해 있는 용산전자상가내에잇따라 AS센터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PC사업 재개와 함께 기존 뱅킹시스템 AS망을 활용해 컴퓨터의 AS에 주력해 온 효성컴퓨터는 이달중 PC의 AS만 전담하는 종합AS센터를 용산전자상가내에 설치할 계획이다. 효성은 약 30평 규모의 이 AS센터를 용산에밀집해 있는 자사 컴퓨터판매업체들을 대상으로 AS를 실시할 계획이며 용산AS센터를 시작으로 전국에 PC전문 AS조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IBM 또한 이달중 용산전자상가 내에 1백평 규모의 제품전시장과 함께AS센터를 설치, 일반소비자들을 대상으로 AS를 실시할 방침이다. 한국에이서의 경우는 이미 지난해 10월 용산전자상가의 전자월드 내에 1백평 규모의 고객지원센터를 개설해 딜러 및 총판들을 대상으로 AS를 실시하고 있다. 한국에이서는 용산의 고객지원센터를 전국적인 자사 AS망의 본부로 활용하는 한편 시장상황변화에 관한 정보수렴의 장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이들 업체 외에 현재 전자상가 상우회가 상가 내에 조성하는 공동AS센터에도 국내외 PC메이커들이 대거 입주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조만간 대부분의국내외 PC업체들의 AS센터가 용산전자상가 내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국내외 PC업체들이 용산전자상가내에 AS센터를 잇따라 설치하거나추진중에 있는 것은 컴퓨터 딜러들이 용산전자상가에 집중적으로 모여 있고소비자들 또한 손쉽게 방문해 부품교환및 고장수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으로풀이된다.
<양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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