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폰을 비롯한 휴대전화의 사용이 인간의 수명과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는 조사가 나왔다.
미국의 무선기술연구소(WTR)가 美疫學연구社(ERI)에 의뢰, 지난 94년부터휴대전화 사용자 25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 휴대전화 사용자들과미사용자들간 수명은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그동안 휴대전화가 뇌암 등 뇌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는 통념은실제와는 거리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는 오히려 『오래 살고 싶으면 휴대전화를 사용할 만한 생활을 가지라!』라는 결론을 내려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이번 조사가 노인계층을 놓고 볼 때 휴대전화 사용자들의 평균수명이미사용자보다 긴 것으로 나타난데 기인하는 것으로 조사관계자들은 이같은결과가 휴대전화 사용자들이 상대적으로 사회·경제적으로 여유있는 생활을영위하고 있는데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뇌암으로 사망한 사람들 가운데 극히 소수만이 휴대전화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나 휴대전화 사용이 수명단축과는 별 연관이 없는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휴대전화를 사용했다고 해서 수명이 줄어 들었다는명백한 증거도 발견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휴대전화기의 안테나에서 발산되는 전파가 사용자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아직 더 많은 조사연구가 필요하다고 잠정결론을 내린데다 조사관계자들도 인정한 것처럼 인간의 수명에 비해 이번 조사기간이 짧아 휴대전화의 안전성을 확정적으로 밝히는 데에는 다소 미흡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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