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작은 나눔 큰사랑」운동의 홍보사절로 영화배우 안성기씨를위촉했다.
안성기씨는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나서 지난 93년 소말리아를 방문, 난민돕기 활동을 벌였고, 94년에는 베트남 돕기 편지 보내기 등의 활동을 펼쳐 5억6천만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또 지난해에는 유니세프 캄보디아 방문단의 일원으로 현지를 방문한 후 문화방송 유엔 5주년 다큐멘터리 「전쟁과 인간」 제 3부 「전쟁은 끝났지만」편에 리포트로 출연, 유니세프 사업과 세계 어린이 상황을 홍보하기도 했으며 유니세프 기금조성을 위해 유니세프 CF에 무료 출연하는 등 많은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삼성전자는 「작은 나눔 큰사랑」운동의 홍보와 함께 고객 동참유도를 위해 사회봉사 개념운동에 걸맞는 인물을 다방면으로 검토한 결과, 현재 유니세프 한국대사 활동을 하고 있는 영화배우 안성기씨가 홍보사절로 적합하다고 판단, 「작은 나눔 큰사랑」운동 TV광고에 전격 출연시키기로 했다.
삼성전자의 작은 나눔 큰사랑운동은 95년도부터 자사 6대 제품(TV.VCR.컴퓨터 등)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구입가격의 1%에 해당하는 『사랑의 후원권』을 지급,고객이 후원하고 싶은 고아원,양로원,장애자 시설 복지기관등 사회복지단체를 선정하면 삼성전자가 후원하는 운동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 운동으로 지난해 2백30억원의 기금을 조성하여 4백28개 사회복지 단체의 낙후시설 개선 및 치료장비 보강, 프로그램 등에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4백80개 사회복지 단체에 2백8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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