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백화점들의 정기세일이 일제히 시작되면서 회원제 창고형 할인매장을찾는 고객들이 크게 줄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백화점들의 봄정기세일판매가 본격시작된 후 시중 백화점의 일반 전자제품코너에 고객들이 북적거리고 있는 것과는 달리 프라이스클럽, 킴스클럽 등 회원제 할인매장에는 고객들의 발걸음이 눈에 띄게 크게 줄었다.
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고 있는 프라이스클럽과 E마트, 뉴코아백화점의 킴클럽 등 회원제 할인매장의 최근 매출실적이 정기세일 행사이전에 비해 적게는 16%에서 많게는 30% 정도까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 바겐세일 전후 3일간 할인점의 매출 실적을 비교한 결과에 따르면신세계 프라이스클럽의 경우 29.7% 매출이 감소한 것을 비롯 신세계 E마트와뉴코아 킴스클럽 서울점도 각각 16.3%와 23.3%의 매출감소세를 보였다.
<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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