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전자가 태양광 아래서도 선명하게 보이는 「NACP LCD」를 각종표지판의 표시장치로 상품화, 본격 영업에 나섰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아전자(대표 박현승)는 기존의 LED 등을 이용한 각종 표지판들이 주간에는 잘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 착안, 지난해 말독자 개발한 NACP-LCD를 각종 표지판용 제품으로 상품화하고 본격적인영업에 나섰다.
유아전자는 태양광이나 외부 조명을 이용하는 표지판을 상품화한데 이어백라이트용 첨단 표시소자인 EL을 반사막으로 이용하는 주야간 겸용표지판도 개발했다. 특히 유아전자는 주야간겸용의 경우 표지판에 태양전지를 부착, 별도의 전원공급없이도 사용할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유아전자는 1차로 대성주유기에 벽걸이형 주유표지판용으로 4백 패널을 공급한데 이어 경찰청·지방자치단체 등에 각종 도로표지판용으로 납품을 적극추진중인데 이들 기관들로부터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어 조만간 이의대량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아전자의 NACP-LCD는 얇은 필름막사이에 액정을 주입시키되 TN·STN·TFT방식의 LCD와 달리 편광판을 없애고 막뒷면에 반사막을입힌 것으로 액정이 빚을 투과하는 성질을 최대한 살린 제품이다. NACP-LCD는 필름사이에 주입된 액정이 평소에는 비정렬 상태로 있다가 전기를통하면 일정한 방향으로 정렬돼 빛을 곧바로 투과, 액정뒷면에 있는 반사막에서 이 빛을 반사시키게 된다. 따라서 기존의 TFT LCD나 VFD·LED 등 평판디스플레이가 태양광 아래서는 잘 보이지않는 단점을 가진데 반해 이 제품은 반
이 제품은 또한 소비전력도 1제곱인치당 3㎃로 표시소자 1개당 8∼10㎃인LED방식 표지판보다 적어 운영경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유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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