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티엄 PC가 일반화한 현재는대부분의 그래픽카드가 1천24X7백68의 고해상도와 2백56컬러 이상의 색상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그러나 PC가 처음 보급되던 80년대만해도 그래픽카드는 종류도 많지않을뿐더러 가격 역시 비쌌다. 최근에는 윈도우환경이 보편화하고 대부분의 소프트웨어가 그래픽환경을 지원하는 등 적어도 그래픽카드만으로 보면 장족의발전이 이루어진 셈이다.
80년대 초반에는 XT를 기반으로하는 텍스트위주의 컴퓨터 환경이 일반적이었고 하드웨어 개발기술도 미약했다. 따라서 개인용컴퓨터에서는 단순히텍스트만을 모니터상에 표시해주는 MDA(Monocrom Display Adaper)카드가PC의 대표적인 그래픽카드로 자리잡고 있었다.
허큘러스가 그래픽카드가 개발된 1982년은 현재 컴퓨터 업계를 주도하고있는 썬마이크로시스템즈나 컴팩의 설립된 해며 최초의 IBM 호환기종인 MPC가 콜럼비아 데이터 프로덕츠에 의해 개발된 해이기도 하다.
그래픽카드의 개발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진것도 바로 이 시기로 IBM은 1981년 6백40X2백의 해상도에서 16컬러를 지원하는 CGA 그래픽카드를 개발한 바 있다.
CGA의 등장은 이전까지 사용되던 텍스트기반의 흑백모드를 컬러화한 그래픽카드라는 점에서 당시 획기적인 개발로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불행히도 CGA카드는 허큘러스에 비해 낮은 해상도를 제공하고 16컬러의 동시 표현컬러인 4색상으로는 허큘러스의 해상도를 뛰어넘는 매리트를 주지못했으며 잇따라 EGA카드가 등장하면서 빛을 보지못하고 반짝상품으로 전락한다.
특히 EGA카드는 CGA카드와 같은 16컬러를 사용하면서도 팔레트를 통해색상을 선택할 수 있게한 획기적인 기능을 추가해 오히려 허큘러스가 CGA의 등장에도 건재할 수 있도록 보완해주는 역할을 했다.
허큘러스는 MDA와 같은 흑백모드의 그래픽카드.
MDA는 단순히 가로 80자 X 세로 25열의 텍스트를 모니터에서 표현할 수있었던 것에 비해 글자의 속성을 바꿀 수 있는 흑백 그래픽에뮬레이션을 제공했다.
즉 언더라인(Underline)이나 볼드(Bold), 이텔릭 등의 속성을 그래픽카드차원에서 제어할 수 있었다는 점과 7백20X3백48의 높은 해상도를 지원해 VGA카드가 등장할 때 까지 그래픽카드의 대명사로서 군림할 수 있었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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