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솥과 쌀통 기능에다 쌀 씻기까지 전자동으로 처리하는 신세대 취사기가한 중소기업에 의해 상품화되었다.
부림전자(대표 강성필)는 최근 버튼 하나로 취사의 전 과정을 해결하는 전자동 취사기(제품명 오토라이스)를 개발, 양산을 서두르고 있다.
부림은 4년여의 연구개발 끝에 지난 91년 개발, 기술 보완과정을 거쳐 올해 양산 체제를 갖추었고 일본을 비롯한 8개국에 특허를 출원했다.
그동안 국내 일부 대기업이 이와 비슷한 기능을 갖춘 취사기를 개발했으나수압 조절문제로 실용화에 실패했었다.
오토라이스는 수압조절 기능외에 예약취사·밥량·밥맛 선택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부림은 현재 월 2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자동화 설비를 갖췄으며 앞으로국내시장의 개척은 물론 미국·동남아 등을 주요 시장으로 보고 해외시장 개척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 제품의 권장소비자가격은 86만9천원이며 3가지 색상이 있다.
〈조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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