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크 및 통신기기 전문업체인 공성통신전자(대표 鄭宅周)는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근 중국의 페리맨社와 데크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 다음달부터페리맨社 심천공장에서 생산한 오토리버스, 세미로직 데크를 공급받을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공성통신은 제휴업체인 日다나신社의 홍콩 공장에서 반제품(SKD)방식으로중국에 부품을 반입, 페리맨에서 완제품을 생산한 뒤 공성통신의 홍콩 판매법인을 통해 동남아·중국 시장에 전량 공급할 계획인데 물량은 월 평균 5만대 수준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공성은 지난해 중국 대련공장으로 데크메커니즘 생산설비를 이전, 월 10만대 수준의 양산능력을 확보한데 이어 이번에 중국업체와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도 가격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저가 데크 생산의 중국 이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권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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