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 공통애로기술사업·중기거점기술사업·선도기술사업(G7과제) 등에 소요되는 2천3백63억원의 공업기반기술개발 지원예산과 5백50여 사업과제를 최종 확정했다.
통상산업부는 최근 산업기술발전심의회를 개최, 5백50여 기술개발과제에소요되는 올해의 공업기반기술사업비 2천3백63억원의 예산집행을 확정, 의결했다고 6일 밝혔다. 세부사업별로는 △공통애로기술개발에 7백10억원 △중기거점기술개발에 6백1억원 △국제공동연구개발에 30억원 △선도기술개발에 4백30억원 △항공우주기술개발에 3백96억1천만원 △부품연구소지원에 1백억원△산업디자인포장기술개발에 67억원 등이다.
또 단기성 지원사업인 공통애로기술개발 사업과제에는 의료기기·계측기기·반도체·평판디스플레이·전자부품 및 재료·영상기기·음향기기 등의 분야에서 18개 신규과제를 포함, 4백85개 과제를 확정했고, 중기거점사업에서는 19개 계속과제와 4개 신규과제 등 23개 과제를 지원키로 했다.
또한 선도기술사업에는 8개 계속사업외에 고속전철기술개발사업을 포함시켰고, 항공우주기술개발사업에는 중형항공기와 다목적 실용위성개발사업 등이 확정됐다. 이밖에 산업디자인 포장기술개발에는 포장표준화사업이, 국제공동연구개발사업에는 금속표면의 경질피막코팅기술 등 21개 계속과제와 기업간 전략적 제휴를 통한 공동연구 등 10개 신규과제가 확정됐다.
통산부는 이번 지원사업비 운용과 관련, 공통애로기술개발사업의 경우 「산업기술개발 5개년계획」에서 도출된 개발과제를 우선 지원하고, 중기거점사업은 잔여예산 범위내에서 신규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모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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