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포스타(대표 金忠之)가 스피커용 아라미드복합 폴리프로필렌(PP)사출 진동을 개발했다.
LG포스타는 지난 1년동안 2억원의 연구비를 들여 기존 폴리프로필렌(PP)사출 진동판보다 가볍고 음질이 뛰어난 아라미드 복합 PP사출진동판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진동판은 기존의 폴리프로필렌 사출 진동판에서 물성보강용으로 사용하는 고비중의 보강재 대신 저비중·고탄성의 아라미드 섬유를 보강재로 사용,탄성율을 높임으로써 음질의 명료도가 높고 타 사출제품보다 무게도 30% 가량을 줄여 기존의 펄프 계통 진동판과 유사하게 만든 제품이다.
LG포스타는 올해 이 소재 진동판을 오디오와 TV용 스피커에 채용, 20억원정도의 관련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97년부터는 자동차용 등으로 사용범위를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수출품에도 적용, 전체 매출의 5% 정도를 이 소재를 채용한 스피커에서 이끌어낼 계획이다.
PP 사출 진동판은 펄프의 대체소재로 물론 제조가 용이하고 가격도 낮아환경보호 스피커 진동판으로 각광받고 있다.
<권상희 기자>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3
단독민주당 '과학기술정보통신AI부' 설립·부총리급 격상 추진
-
4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5
최상목, 14일 임시국무회의 소집..명태균특별법 거부권 행사 결정
-
6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7
헌재, 감사원장·검사 3명 탄핵 모두 기각..8명 전원 일치
-
8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9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10
상법 개정안, 野 주도로 본회의 통과…與 “거부권 행사 건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