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오실레이터용 HIC업체들이 중국업체들과의 경쟁과 오실레이터의 표면실장부품(SMD)化에 따른 주문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오실레이터용 HIC업체들은 중국업체들이 세계최대 시장인 미국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는데다 오실레이터의 SMD化 급진전에 따른 주문감소, 그리고 이에따른 가격경쟁까지 심화돼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것이다.
청호전자의 경우 오실레이터시장이 사상최대 호황이었던 지난해만해도 월2백만개 이상을 생산·공급했었으나 최근 주문감소로 생산량이 1백40만개 수준으로 40% 이상 줄어들었다.
또한 지난해에 생산량을 월 2백만개까지 늘렸던 (주)정림도 최근 생산량을1백40만∼1백50만개로 축소했으며 지난해까지만해도 주문폭주로 공장을 풀가동시켜온 신호전자부품 역시 최근 주문감소로 생산량이 20%가량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업계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저가격으로 시장공세를 취해온 중국산제품이 최근에는 품질면에서도 국산제품에 근접해오면서 국산제품을 위협하고 있는데다 일부 국내 대기업의 터무니없는 저가공세까지 겹쳐 이대로나가다는 사업을 포기하는 업체들도 나오게될 것』으로 우려했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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