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전자가 미국 자동차 메이커인 포드社에 자동차용 오디오 데크 공급을본격 추진중이다.
30일 한솔전자에 따르면 한솔과 포드는 오토스톱·오토리버스·풀 로직 데크 등 카오디오용 데크 공급에 대한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중이며 가까운 시일내에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한솔은 이미 데크 샘플을 디트로이트의 포드 본사와 브라질의 카오디오 생산공장에 보내 테스트를 마친 상태이며 양사는 한솔전자가 ISO9000국제품질인증과 GM·포드·크라이슬러 등 美 3대 자동차 메이커의 공동규격인 QS-9000을 획득한 후 공급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데크의 공급물량과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이며 한솔전자의 태국공장에서 생산되는 물량을 공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이 회사의 관계자는말했다.
포드의 카오디오를 생산하고 있는 브라질 공장은 월 25만대 가량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일본의 데크 전문업체인 클라리온社와 다나신社로부터 데크를 공급받고 있다.
<권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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