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비디오에 대한 프로모션이 다양해 지고 있다.
이미 영화의 경우 개봉작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이벤트를 포함해주연배우초청및 인터뷰,촬영현장소개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이뤄지고 있다.이에대해 주로 극장흥행에만 의존해온 비디오시장에서도 최근들어 프로모션을통한 대박만들기경쟁에 불이 붙었다.
가장 눈에 띠는 곳은 이십세기폭스 홈 엔터테인먼트.이 회사는 4월출시기대작 「나인먼쓰」와 「클라우디어 쉬퍼 에어로빅」에 대해 여러가지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폭스는 대우전자제품과 비디오선물세트등 경품을 내걸고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결혼과 임신에 관한 독자사연을 공모하는 한편 나인먼쓰 비디오 응모권을 관제엽서에 붙여 보낸 독자 2백명에게 대우전자제품 5만원상품권과 나인먼쓰 티셔츠를 선물한다.또한 이 회사는 매장에서 신혼상품을 구입한 모든고객에게는 대형 오리지널포스터를 제공한다.
「클라우디아 쉬퍼 에어로빅」은 어메리컨 익스프레스 카드의 DM을 통해광고를 발송하고 구매고객에게 클라우디아의 이름이 새겨진 헤어밴드와 에어로빅 가이드북, 에어로빅 캘린더,화이부미니 1병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곧 개봉될 우리영화 「코르셋」내용중에 뚱뚱한 여주인공이 클라우디아 쉬퍼의 비디오를 따라 운동하는 장면을 삽입해 관객들에게 구매욕구를 불러일으킨 것도 이색적인 아이디어.그밖에도 버거킹매장의 대형스크린을 통해 폭스가 출시하는 판매용타이틀의 하이라이트를 상영하고,웬디스체인점에서는폭스의 캐릭터사진이 찍힌 포장지와 종이박스를 사용하는 등 출시작의 내용에맞춘 적절한 프로모션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에대해 브에나비스타는 지난달 「백한마리 강아지」를 출시하면서 국내에몇마리없는 달마시안 강아지를 경품으로 「예쁜 애견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한 것을 비롯, 여성채널 G-TV와 함께 잠실 롯데 분수대 광장에서 「강아지쇼」와 「개 장기자랑 및 패션쇼」를 열었다. 또한 애견용품 퓨리나와 공동으로 플로리다의 「디즈니랜드」 여행 티켓을 내건 판촉행사를 벌이기도 했다.
이처럼 활발한 외국업체와 달리 국내 제작사들의 경우 집중적인 광고를 제외한다면 아직 이렇다할 프로모션을 하지 않고 있다.
<이선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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