負온도계수(NTC)서미스터 전문업체인 태평양시스템은 생산성 극대화를 위한 생산라인의 완전 자동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태평양시스템은 지난해 말부터 미국·대만의 공조기기 관련 업체들의 센서 주문이 폭발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올 초 공장을 안산에서 신갈로 이전한데 이어 상·하반기에 걸쳐 각각 3억여원씩을 투자해기존의 반자동 생산라인을 완전자동화할 방침이다.
태평양은 전라인의 자동화와 함께 모든 작업장을 클린룸화, 수율을 높이는한편 우선 6월까지는 다이오드형을 비롯해 고응답성 Q칩과 디스크타입서미스터를 양산하고 하반기중에는 원통형 및 칩 인 글라스형 서미스터의 양산라인을 구축, 서미스터 전품목의 생산량을 현재의 2배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태평양의 한 관계자는 『생산라인이 자동화되면 지금보다 칩서미스터의 경우 생산량이 8∼10가량 늘어나며 월 1백만개 생산시 인력을 절반이하로 줄일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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