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NEC-오쿠마, PC NC장치사업 제휴

일본의 NEC와 오쿠마가 PC수치제어(NC)장치사업에서 제휴한다.

「日本經濟新聞」에 따르면 이들 두 회사는 PC를 사용해 공작기계를 제어하는 PC NC장치를 공동개발키로 하고 빠르면 연내 제품개발을 완료, 오쿠마의 공작기계에 부착·판매할 계획이다.

NEC는 FA분야가 OA분야에 이어 새로운 유망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고오쿠마와의 제휴를 결정했다.

두 회사가 공동개발하는 것은 머시닝센터(MC)나 선반등의 모터를 작동시키는 제어보드. 보드는 NEC의 산업용 PC에 탑재해 사용한다. NEC측이 보드를제조하고 오쿠마는 이를 공작기계에 부착, 판매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PC NC장치는 종래의 전용 NC에 비해 풍부한 응용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있을 뿐아니라 공통의 운영체계(OS)를 사용하는 다른 FA기기와 자유롭게 접속할 수 있다.

NEC는 오는 2000년에 PC NC가 약 3백억엔규모의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하며 그 3분의 1에 해당하는 1백억엔을 매출목표로 잡고 있다. 이미 이 회사는히타치精機와 PC NC장치를 공동개발, 이를 히타치정기의 공작기계에 탑재하고 있는 이외 판매도 개시했다.

한편 PC업체에서는 후지쯔가 세계 최대의 NC업체 화낙과 PC NC를 공동개발하고 있고 일본IBM도 도시바機械,도요다工機등과 올 가을을 목표로 PC NC의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신기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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