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형 컴퓨터업체들이 인터네트 사업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HP·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한국탠덤컴퓨터 등 컴퓨터 업체들은 최근 인트라네트 등 인터네트 관련 사업이 활성화되고 있다는 판단 아래 인터네트 관련 사업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
한국HP는 최근 보급형 서버인 「HP 9000 D 클래스」 계열의 시스템에각종 인터네트 관련 소프트웨어를 탑재, 본격 공급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HP는 향후 인트라네트 관련 시장이 크게 성숙할 것으로 보고 인터네트 커머스 서버 등 사업에 주력하는 한편 최근 새로 인수한 美「시큐어웨어」社의 인터네트 보안 솔루션도 국내 공급하기로 했다.
그동안 인터네트 서버를 주로 공급해온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는 앞으로인터네트용 프로그래밍 언어인 「자바」 관련사업을 활성화 한다는 방침 아래 최근 자바 전문 교육 과정을 신설했으며 자바를 응용한 프로그램 개발을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썬은 지난 21일 63빌딩에서 개최한 「자바」 관련 세미나에서아이소프트·제이씨현시스템 등이 개발한 자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한국탠덤컴퓨터는 최근 美탠덤사의 자회사인 「아탈라」社로부터 인터네트보안 솔루션을 수입, 국내 공급하기로 했으며 향후 협력업체들과 제휴, 인터네트를 활용한 전자상거래 시장 개척에 주력할 계획이다.
인터네트 서버 사업에 주력해온 한국디지탈도 올해초 비자카드·증권사 등인터네트 구축 및 활용 사례를 적극 소개, 금융권 인터네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인터네트 협력 업체들도 새로 모집, 사업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장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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