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 "엔케이"로 개명

남경그룹(회장 崔鉉烈)이 그동안 추진해온 改名 및 이미지통합작업(CI)을 완료, 엔케이(En·K)그룹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이 회사는 22일 (주)엔케이 텔레콤(舊삼미기업) 음성공장에서 열린 95년도 정기주총에서 이같은 방침을 확정, △삼미기업은 엔케이 텔레콤 △광일전자는 엔케이 멀티미디어 △삼미전자부품은 엔케이 사운드 △카멘은 엔케이테크 △성진산업은 엔케이 전자로 바꾸는 등 이미지통합에 따른 개명을 했다.

아울러 올 상반기중 서울 성수동에 지상 9층 지하 2층의 사옥을 착공키로하는 등 기존의 전자부품 ·기계설비 ·광고업에서 정보통신을 주력으로 하는 새로운 기업군으로 거듭나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

현재 국내에 11개 계열사와 중국 ·태국 ·미국 ·영국 ·홍콩 등지에 8개해외법인과 2개 사무소를 보유하고 있는 엔케이는 올해 무선호출기 수출과고속모뎀 출시 및 스피커시스템 생산을 본격화해 4천60억원의 매출을 올릴계획이며 오는 2000년까지는 매출 2조원의 대형정보통신업체로 성장한다는목표를 세웠다.

특히 엔케이는 올해 정보통신사업의 본격화를 위해 수도권 무선호출사업권획득경쟁에 나서 약 50여업체에 달하는 중소기업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사업자로 선정될 경우 자본금 1백50억원의 휴네텔(가칭)社를 설립할 예정이다.

엔케이는 이와 함께 이날 田萬燮 前삼미기업 부사장을 (주)엔케이텔레콤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발령하는 등 대대적인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이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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