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소니社와 폴라로이드재팬이 디지털카메라시장에 참여한다.
「日本經濟新聞」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소니는 우선 오는 7월께부터 미국디지털카메라시장에 첫 발을 들여 놓고, 폴라로이드재팬도 오는 4월경 美본사의 미국시장 참여를 시작으로 일본시장에도 이 제품을 7월께부터 시판할예정이다.
소니가 개발한 카메라는 컬러액정화면을 탑재한 디지털방식으로 IC메모리카드에 1백40장을 기록할 수 있다. 음악용MD를 PC용으로 개량한 기억장치 「MD데이터」를 이용하면 디스크 1장에 약 1천장의 화상기록이 가능하다.
소니는 이 제품을 월 수백만대규모로 생산하여 우선 미국으로 수출하고 일본과 유럽시장진출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소니는 이 디지털카메라의 가격을 2천달러이하로 책정할 방침이다.
폴라로이드재팬은 美본사가 오는 4월 약 3천6백95달러에 시판하는 전자동식 디지털카메라 「PDC-2000」을 일본에서 7월부터 시판할 예정이다. 일본시장 가격은 미국시장보다 다소 비싼 40만엔(4천2백달러)정도가 될 전망이다.
그러나 IC메모리카드의 용량은 소니제품보다 4배가량 크다.
디지털카메라시장은 카시오계산기가 5만엔을 밑도는 제품으로 저가격공세를 취하고 있으나, 신규 참여하는 이들 두 회사는 화질에 역점을 둔 20-40만엔대 중간급기종으로 시장을 개척한다는 전략이다.
디지털카메라는 카시오 이외에도 니콘·후지·샤프·NEC 등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이번에 소니와 폴라로이드의 참여로 이 시장의 경쟁은 한층 격화될 전망이다.
<심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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